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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처투데이 2011-03-04] 신성장동력, 친환경으로 감동시켜라
인목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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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9-17 1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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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가구류 품질·안전기준 강화로 친환경 가구가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친환경 제품 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

특히 올해 7월부터 가구류에 대한 ‘생활용품 안전·품질 표시 기준’이 의무화되는 만큼 자체적인 기술 개발과 친환경 자재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린경영, 에코디자인이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환경기술연구소 통해 녹색경영 추구



리바트는 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녹색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환경기술연구소는 지난 2006년 12월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섬유 및 목재 관련 20개 항목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08년 7월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공식 연구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체계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저감 등 선도적 친환경 기술 연구를 통해 리바트 환경경영 구현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환경기술연구소에서는 환경성, 경제성, 유해성, CO2 배출량 등 12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LCA)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PB, MDF등의 목재질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인 포름알데이드(HCHO)의 방출량을 측정하는 작업과 함께 이들 제품의 경량화도 추진하고 있다.

리바트는 보이지 않는 내장재에서 배출되는 화합물질의 배출량 저감 기술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바트 친환경 가구의 안전성은 이미 ISO9001 및 ISO14001 등의 국제 표준을 보유함으로써 증명했다.


또한 사무용 가구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네오스를 통해 E0급 친환경보드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방가구 리첸은 내구성이나 환경적인 면에서 차원이 다른 자작나무합판 보디를 개발해 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자작나무 보디는 내구성에서 기존 PB보다 8배 강하고 포름알데히드방출량은 슈퍼 E0급에 해당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친환경 자재로 경쟁력 제고



한샘은 부엌가구와 인테리어 가구 전제품에 친환경 자재를 도입했다. 한샘은 1980년대부터 E1 등급 자재를 수입해 가구 제작에 쓰기 시작했고 1990년대 들어서는 E1급 자재를 대부분의 제품 생산에 이용하고 있다.

2002년 친환경 제품을 일본에 수출해 일본 환경성의 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가구를 보급하기 위해 2006년 부엌가구 브랜드인 ‘키친바흐’를 출시했다.


한샘은 E1 자재의 전 가구 확대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소비자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춰나간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성과 함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

한샘은 키친바흐를 통해 개발한 친환경 자재를 부엌가구와 인테리어 가구 등 전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부엌가구 제품군에 주방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유해물질들을 없애기 위해 ‘세라믹코팅씽크’와 은나노성분을 첨가한 ‘항균 배수구’를 개발·적용하기도 했다. 또한 원자재인 파티클보드(PB)나 중밀도섬유판(MDF)의 절단 및 가공작업을 최적화하는 설계 기술을 이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환경성 극대화한 제품 개발



퍼시스는 자사의 모든 제품에 독자 개발한 친환경 프로그램인 ‘에코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품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해물질 배출량, 재활용성, 에너지 효율 등을 사전 예측해 환경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


퍼시스는 국제표준화기구의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해 연구개발, 구매, 생산 등 모든 경영 활동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환경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 제품에 E0 자재와 포름알데히드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비용제형 접착체, 핫멜트 등의 부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퍼시스는 자재부터 폐기까지 환경 친화적인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다. 전 제품에 포름알데히드 방산량 0.5㎎/ℓ 이하인 E0 자재를 사용한다.


아울러 우레탄폼 성형시 프레온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수발포 공법을 개발하고 인체에 유해한 용제형 접착제 대신 수계 접착제와 핫멜트를 이용하는 등 친환경적 프로세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퍼시스는 2005년 전 품목에서 환경부가 수여하는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으며 친환경경영대상 대상, 지식경제부 주관의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2011년 03월 04일 (금) 09:46:20 정연석 기자 (beatfight@naver.com)


ⓒ 퍼니처투데이(http://www.furnitu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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