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신문 2023-12-08] 마감재의 혁명, (주)인목 ‘미메틱 스톤보드’
내수·불연 보드 위 실제 같은 인쇄 모양지 함침, 합리적 가격·시공 시간 단축 장점
▲ 갈릴레오(Galileo)
다채로운 마감재들이 인테리어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미메틱 스톤보드’가 마감재 시장에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최대 무늬목 전문기업 (주)인목(대표이사 석정기)이 올해 상반기 디지털 프린팅 페이퍼(Digital Printing Paper) ‘미메틱(Mimmetic)’을 선보인 데 이어 물과 불에 강한 보드 위에 실제보다 실제 같은 인쇄 모양지를 입힌 ‘미메틱 스톤보드(Mimmetic Stone Board)’를 출시했다.
미메틱 스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스톤보드 자체가 갖는 내수성과 불연성이다. 스톤보드는 암석을 연소시켜 추출한 섬유(Fiber)를 열과 압력으로 가공한 제품으로 암석의 특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물과 불에 강하다. 장기간 습기에 노출되어도 부풂 현상이나 뒤틀림이 없고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갖는다. 화재 시 연소하지 않는 불연자재로 월등한 내화 성능도 갖췄다.
특히, 미메틱 스톤보드는 1200dpi의 해상도로 인쇄된 디지털 프린팅 페이퍼 ‘미메틱’을 고온 고압으로열접착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사실감을 갖는다. 미메틱은 세계적인 목재 전문기업 스페인 로산 그룹과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인쇄 전문 브랜드로 대상물 전체 이미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인쇄해 실제 목재, 석재, 섬유 등이 실물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실감이 뛰어나다. 반복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광폭 패턴으로 면적이 넓은 공간 마감에도 효과적이다.
미메틱 스톤보드는 내수·불연 성능의 스톤보드에 열경화성 수지를 함침한 미메틱 모양지를 접착해 준불연 성능을 충족한다. 이에 다중이용시설, 교육시설, 공공기관 등 어떤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건식공법으로 시공이 간편해 공사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1220×2440×8㎜의 원판 규격으로 생산되어 시공 시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규격과 두께로도 공급되며, 무늬목 가공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엣지 밴딩 및 실링 등 후가공 작업으로 유사한 보드 자재와의 차별성을 꾀했다.
이 밖에도 물을 흡수하지 않아 곰팡이나 균류에 의한 부식 발생이 없어 습기가 많은 욕실, 베란다, 발코니 등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라돈 및 TVOC 유해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자재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주택이나 상업 공간의 타일을 대체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미메틱 스톤보드는 합리적인 제품 및 시공 비용으로 세라 믹타일을 대체해 욕실재, 포인트 월, 벽면재, 주방 벽면재, 바닥재로 시공할 수 있다. 특히, 일반 건물 및 아파트에 설치되는 건식PD(Pipe Duct), 차수벽 등 화재에 민감한 영역에 디자인 효과까지 더해 적용할 수 있다.
(주)인목 석정기 대표이사는 “미메틱 스톤보드는 탄소중립 시대에 버려지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시대에 부응하는 불연성 친환경 자재로 고해상의 인쇄 모양지와 만나 벽장재, 욕실재, 바닥재 등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세대 제품으로 탈바꿈했다”면서 “기능성 및 디자인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과 쉬운 시공성으로 건설사, 인테리어사 등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까지 다양하게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목은 미메틱 스톤보드를 외장재로도 개발 중이며, 최종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도 구축하고 있다. 032-819-2440 www.mimmetic.kr
▲ 슬레이트(Slate)
▲ 트라버틴(Travertine) 베이지
▲ 트라버틴(Travertine)
▲ 타일(Tiles)
출처: 장식신문 2023년 12월호 제 4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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